[졸업생 인터뷰] 30기 이해민 파티셰님

[ 입학계기가 있다면요? ] 

[파리 르 코르동 블루 수료, 파티셰] 빵 종류로는 레드오션이라 제가 살아남을 길을 찾기 위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유튜브에서 우연히 학교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. 고기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상냥한 게 느껴져서 ‘여기다!’하는 마음으로 더 깊게 생각하지 않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. 


[ 경력이 남다르시다고 들었어요. 어떤 이력인지 소개해 주시겠어요? ] 

저는 프랑스 파리에서 약 3년 간 ‘르 코르동 블루’에서 제과, 제빵 클래스를 수료했고요. 특히 제빵은 정말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를 했습니다. 


[ 교육과정 이수 중 와닿는 점과 교육 후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. ] 

사실 처음에는 독일의 정통 레시피와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를 졸업했다는 수료증, 그것만을 보고 왔습니다. 그런데 여기서 실제로 얻은 것으로 제가 어디 가서 쉽게 얻지 못하는 경험, 그리고 같은 길을 걷는 동료분들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. 이 넓은 시장에서 제가 살아남고 싶은 발버둥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굉장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. 수업에서 어디서도 듣지 못할 말씀을 꼭 해주셨어요. 그게 저는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.


[ 이후에 교육과정을 신청할 분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? ] 

등록을 위한 비용이 저에게는 꽤나 크게 느껴졌고 큰 도전이었거든요. 그런데 마지막 회차가 되어서 느낀 바로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던 것 같고 전혀 한 푼도 아깝지 않습니다. 이 가격에서 두 배, 세배가 뛴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. 비용적인 부분을 벗어나서 혹여 곤란한 질문을 드렸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답을 가져다주시는 그런 분과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다는 게 아마 앞으로 사업을 하시거나 이 업계를 입문하는 분께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. 30기도 그렇고 이전 기수 분들도 그렇고 굉장히 끈끈하다는 점도 장점이고요. 같은 ‘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’ 출신이라고 하면 많이 반겨주실 겁니다. 저도 그럴 거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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